4월 날씨, 질병과 사고 그리고 공휴일 알아보기

어느덧 3월이 지나가고, 4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제 곧 시작되는 4월의 날씨의 특징을 알아보고, 4월에 많이 발생하는 질병과 사고, 그것들의 원인과 예방법도 같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마지막에는 우리가 가장 궁금한 4월의 공휴일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4월 날씨 특징

• 공기가 건조하며, 아침부터 밤까지의 일교차가 일 년 중 가장 큽니다.
• 바람이 세게 부는 시기이며 주로 오후에 서쪽에서 강한 바람이 불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 건조한 공기와 강한 바람 때문에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하게 날립니다.
• 꽃가루가 바람을 타고 많이 날아다닙니다.
• 비는 가끔 내리며, 강수량은 60~70mm 정도로 측정되고 있습니다.(최근 2년 기준)

 

 

4월 조심해야 할 질병과 사고

1. 감기
   • 원인과 증상
     4월에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코와 기관지가 금방 말라, 면역력이 쉽게 약해질 수 있습니다. 점액을 분비하여 외부로부터 감기 바이러스 등의 침투를 막아주는 점막의 기능이 약화되기 때문입니다. 이때를 틈타 감기 바이러스가 우리 몸속에 쉽게 들어올 수 있게 되고, 우리는 감기에 걸리는 것입니다. 콧물이 많이 나오며 코가 막히고, 재채기와 기침이 자주 나게 됩니다.
      
   • 예방법
     실내 습도를 50~60 정도로 유지하며 기관지를 촉촉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습기를 틀거나, 빨래를 널어놓는 등 노력이 필요합니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집 안에만 있을지라도 공기가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환기를 해주어 공기를 정화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C, 아연이 풍부한 영양제나 식품을 먹는 것도 좋은 예방법입니다.
     
     마스크를 껴고 외출하는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외부 활동 중 다른 사람의 바이러스나 오염된 공기를 통해 감기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은 가장 좋은 예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외출 후 집에 돌아왔을 때 손을 깨끗이 씻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2. 결막염
   • 원인과 증상
     4월에 꽃가루를 생성하는 식물이 많이 펴기 때문에 많은 꽃가루가 강한 바람과 함께 날리게 됩니다. 이 꽃가루가 우리의 눈에 들어가면 결막이라고 부르는 눈의 흰자에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그렇게 우리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걸리는 것입니다. 눈이 가렵고 찐득한 점액이 눈물처럼 나오게 됩니다.
     
     
   • 예방법
     우선 바깥에서 활동할 때, 더러워지거나 물건을 만진 손으로 눈을 비비는 행동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무의식에 자주 하는 행동이지만, 신경을 써서라도 하지 않으려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즉시 샤워를 하고 입었던 옷은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꽃가루를 뒤집어쓰고 왔을지도 모르는 몸과 옷을 당장 씻어내지 않으면 집안은 알레르기 천국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외출 전에 항상 꽃가루와 미세먼지의 농도를 확인하고, 수치가 높은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기상청 날씨누리 페이지에서 4~6월 꽃가루의 농도를 확인하실 수 있으니, 외출 전 확인해 보신다면 큰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1. 춘곤증
   • 원인과 증상
     겨울 동안 추운 날씨와 적은 활동량으로 인해 줄어들어있던 신진대사량이 4월 봄이 되면서 다시 활발해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에너지와 영양소가 더욱 필요해지게 되고, 우리의 몸이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무기력함과 피로감을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졸음이 쏟아지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게는 두통과 불면증, 식욕부진 등을 겪을 수 있습니다.
     
     
   • 예방법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 또는 영양제를 충분히 섭취해서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 회복 능력을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 됩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기를 수 있으며 무기력함을 떨칠 수 있습니다.
     
     
2. 산불
   • 원인
     4월에는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 때문에 산불이 자주 발생합니다. 4월에 발생하는 산불사고만 일 년 중 발생하는 산불사고 중 3분의1에 해당할 정도로 많이 발생하는 사고입니다.
     한 번 불이 붙으면, 4월의 강한 바람과 함께 불길이 빠르게 주변으로 퍼져 산불이 더욱 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예방법
     산불은 대부분 사람의 실수로 인해 발생하게 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등산 중 혹은 산과 가까운 곳에서는 흡연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담뱃재나 담배꽁초가 마른 낙엽 등에 불을 붙게 해 산불을 일으키는 주원인이 됩니다.
     
     이 때문에 지정된 장소 외에는 흡연, 야영, 취사 등 불을 피우는 행동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4월 공휴일

 

4월 중 공휴일로는 4월 10일 수요일(22대 국회의원 선거) 이 있습니다.